바이오니아가 실시간 신종플루 진단키트의 공급을 시작합니다. 바이오니아는 녹십자의료재단으로부터 바이오니아의 실시간 유전자 진단장비인 Exicycler96과 함께 약 2,000테스트 분량의 진단키트 초도 물량 주문이 들어와 첫 매출을 기록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와함께 일부 의료기관으로부터는 신종플루 진단키트 뿐 아니라 일반 인플루엔자 A형 진단키트 발주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신종플루 실시간 유전자진단키트는 지난 5월말 개발을 마치고 녹십자의료재단, 서울의과학연구소, 네오딘의학연구소 등 임상검사전문센터 3곳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구로병원 등 4개 대형병원에서 임상평가를 끝냈습니다. 회사측은 이번 진단키트를 국내 주요 임상검사전문기관이 채택함으로써 중소형급 병.의원의 real time RT-PCR법에 의한 신종 플루 확진 검사 수요의 대부분을 흡수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