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대의 경제·문화 올림픽이 될 '2010 상해엑스포'가 내년 5월 개최됩니다. 특히 삼성과 현대차 등 12개 기업들이 참여한 기업관은 녹색기술의 미래를 한자리에 보여줄 계획입니다. 연사숙 기자입니다. 상해엑스포는 내년 5월부터 6개월간 '아름다운 도시, 행복한 생활'이라는 주제로 6개월간 사상 최대규모로 열립니다. 정부는 상해엑스포를 중국 내수사업 진출을 위한 기회로 최대한 활용한다는 계획입니다. 먼저, 중국과 일본관 사이에 위치한 국가관은 6 000㎡넓이의 단독관으로 독일과 프랑스, 미국과 같은 규모입니다. 수출상담회나 상설전시관 등을 운영해 엑스포 연계 마케팅을 펼치는 한편, 국가관내 한식 대표메뉴와 식재료 등을 전시해 한식 세계화 기회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삼성과 현대차 등 12개 기업이 공동으로 참여한 기업관은 대한민국 녹색기술의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꾸며집니다. "13억 인구의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나라가 코밑에 있다. 뒤늦게 기업관을 만들었는데, 기업 이미지를 제고하는데 활용할 것이다." 한편, 정부는 국가관내 여수엑스포 홍보관을 설치하고, 지하철 터널광고 등을 통해 여수엑스포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과 협조를 유도하는 교두보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WOW-TV NEWS 연사숙입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