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8일 화요일 조간신문브리핑 한국경제신문 *이산가족 추석 상봉 추진 관광사업, 남북간 협의후 재개 2006년 7월 전격 중단됐던 이산가족 상봉이 3년여 만인 올해 추석 금강산에서 재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천해성 통일부 대변인은 "정부는 남북 적십자회담이 이른 시일내에 열려 추석 이전에 상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우선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신종플루 확산 학교 개학 비상 국내에서 신종 인플루엔자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개학을 앞둔 학교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교육계에 따르면 서울시내 일부 교육청은 최근 각급 학교에 공문을 보내 신종플루 위험국가에 다녀온 학생이나 교직원은 입국 후 자택에서 7일간 머무르다 이상이 없을 때만 학교에 올 수 있도록 했습니다. *민노총, 외투기업도 흔든다 한국쓰리엠 33년만에 파업 한국 진출 이후 33년간 단 한 차례의 노사 분규도 없었던 한국쓰리엠이 파업에 휩싸였습니다. 이는 민주노총 소속 노조가 설립된지 석 달여만으로 파업으로 이 회사의 공장 가동이 사실상 중단돼 LCD 패널용 필름과 방진마스크 등 최근 수요가 급증한 제품 생산이 차질을 빚을 전망입니다. *공공기관 '말 뿐인 절감' 인건비 1조2천억 늘어 지난해 공공기관 인건비 총액이 전년보다 1조2천억원 증가해 총 15조원을 넘어섰고 21곳의 공기업·준정부기관이 인건비를 정부의 임금 가이드라인을 초과해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도별 인건비 총액은 2004년 8조9천억원에서 2005년 11조4천억원으로 10조원을 넘어선 데 이어 해마다 급증해 2004년 이후 4년 사이에 64%나 증가했습니다. *황영기 회장 중징계 내려질 듯 우리은행 임원 무더기 제재 금융감독원은 황영기 KB금융지주 회장이 우리금융지주 회장으로 재직할 당시 투자하기 적절하지 않은 상품에 투자한 책임이 있다며 직무정지에 해당하는 제재 방안을 은행쪽에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우리은행장으로 있었던 박해춘 현 국민연금관리공단 이사장과 당시 우리은행 수석부행장이었던 이종휘 현 우리은행장도 '주의적 경고' 조치 통보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5%대 정기예금 다시 등장 고금리 상품 잇따라 출시 일부 시중은행의 정기예금 금리가 연 5%대에 진입하며 글로벌 금융위기가 진정되기 시작한 지난 1월 이후 처음으로 금리가 5%대를 넘어섰습니다. 한국씨티은행은 2년 만기 예금에 연 5%, 3년 만기 예금에 연 5.5%의 이자를 지급하는 상품을 내놓았고 다른 은행들도 고금리 정기예금 상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습니다. ------------------------------------ 주요 일간지 경제뉴스 조선일보 *성남·하남시 통합 추진 경기도 성남시와 하남시가 2010년 6월 지방선거 이전을 목표로 통합을 본격 추진하기로 합의하면서 두 도시가 통합되면 총 인구 108만5천명, 면적 235 제곱킬로미터인 광역시급 도시가 됩니다. *휴대폰 보조금 대신 기본료 인하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최근 이동통신사 CEO들과 만난 자리에서 "소비자들이 이동통신사에 새로 가입하거나 옮길 때 휴대폰을 공짜로 구입하도록 보조금을 지급하는 대신 기본료를 깎아주는 요금제도를 도입해줄 것을 검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중앙일보 *"대검 중수부 예비군처럼 운용" 김준규 검찰총장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를 평시 예비군처럼 운용하겠다"며 "중수부에는 필수 인력만 남기고 나머지는 지검에 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수도권 아파트값 다시 들썩 서울 강남구의 아파트값이 전주보다 0.4% 상승하는 등 수도권의 집값이 다시 들썩이고 있어 정부가 다음달 초 부동산 관련 금융규제를 추가로 내놓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동아일보 *저소득층에 주택임차료 '월세 쿠폰' 정부가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집이 없는 142만 서민 가구에 월 8만원에서 10만원에 해당하는 월세 쿠폰을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OECD국 중 한국만 인건비 줄어 경제위기 속에서 한국 근로자의 임금이 떨어지면서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회원국 가운데 우리나라만 유일하게 단위노동비용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겨레신문 *'신종플루' 동네병원서도 검사 국내에서 '신종 인플루엔자A' 감염 환자 2명이 숨져 긴장감이 높아진 가운데 오늘부터 신종 플루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를 가까운 동네 병·의원에서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상반기 대출증가액 '수도권 싹쓸이' 올해 상반기 중 늘어난 금융권 대출 잔액 가운데 약 78%가 수도권에 몰리는 등 수도권으로의 대출 쏠림현상이 더 심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