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설비 전문기업 성진지오텍(대표 신언수)이 미국 기계학회로부터 원자력발전 기자재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성진지오텍은 미국 기계학회로부터 통과한 부문은 원자력 발전 주기자재 제작 인증서 'N'과 부품 생산자격·원자력기기 조립 인증서 'NPT, 'NA' 등 3가지입니다. 특히 3건 모두 원자로 안에 설치되는 핵심설비에 해당되는 클래스 1등급을 받았다는 점에서 향후 부가가치가 높은 원전설비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회사 측은 공식 인증획득까지는 약 6주 정도의 시간이 소요될 예정이며 현재 미국 기계학회로부터 인증추천을 받아 서류상 절차만 남겨둔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성진지오텍 관계자는 "원자력 사업 공략 첫 무대를 북미시장으로 잡고 있으며, 현재 미국 지사 설립을 통해 글로벌 원전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