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인플루엔자A (H1N1)에 감염된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관련업체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예방 백신을 생산해 정부 납품을 준비중인 녹십자는 상한가에 진입한 가운데 신종 플루 백신 개발에 나선 일양약품과 '타미플루' 원료 생산업체인 유한양행이 초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또, 조류인플루엔자(AI)를 생산하거나 연구 개발중인 한국콜마와 중앙백신 등 일부 관련주들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시장 전문가는 "예방 백신과 치료제를 공급하는 녹십자와 유한양행 등에게는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며 "테마에 형성된 일부 업체들은 이제 동물시험 단계에서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