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근교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이 산과 상수원보호 지구를 제외하고 대부분 풀립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비닐하우스, 축사, 창고 등이 지어진 서울 근교의 그린벨트를 대부분 해제할 것"이라며 "이는 이명박 대통령이 8.15 경축사에서 밝힌 '획기적인 주택정책'의 핵심"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에 따라 무주택 서민과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을 위한 보금자리 주택을 수도권에 최대한 많이 짓고자 그린벨트를 적극적으로 해제하는 정책이 시행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광복 64주년 경축사를 통해 "집 없는 서민들이 집을 가질 수 있는 획기적인 주택 정책을 강구하고 있다"면서 "노점을 하는 분이든 일용직 근로자든, 적은 돈을 구하지 못해 큰 어려움을 겪는 분들의 걱정을 덜어 드릴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하겠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