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보험공사가 현대자동차의 러시아 생산공장 건설과 설비투자자금의 원활한 조달을 위해 1억8천만 유로의 보증을 제공합니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ING와 소시에테 제네랄 등 주요 은행으로부터 양호한 조건으로 자금을 조달하게 됐습니다. 현대차의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생산공장은 연산 15만대 규모로 건설되며, 10여개 국내 협력업체가 동반 진출할 예정입니다. 수보측은 "국산부품 조달만으로도 연간 5억 유로 규모의 수출 유발효과가 예상된다"며 "현대차와 함께 진출할 10여개 중소 협력업체도 지원해 자동차산업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습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