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에프(066970) - 2분기 실적은 기대감을 하회하나, 영업 환경은 이상없다...대신증권 - 투자의견 : Buy (매수, 유지) - 목표주가 : 56,000원 (20% 하향) * 09년 2분기 수익성 개선 지연은 선반영 엘앤에프의 09년 2분기 실적은 소재부문의 지속적인 판매호조로 매출 증가세를 시현한 반면, 원재료 상승과 저가형 제품 판매로 영업이익은 전분기 수준인 6.1억원으로 추정치를 대폭 하회하였다. 엘앤에프의 실적 하락의 우려감으로 09년 6월 후반부터 반영된 뉴스로 주가에는 이미 반영된 것으로 추정된다. 09년 2분기 영업이익이 추정치인 35억원을 대폭 하회한 점은 1)중국에서 코발트를 선구매한 후, 2분기 매출로 인식됨에 따른 매출 원가 증가와 2)휴대폰용 배터리용 양극활물질 판매확대로 저수익 제품의 비중 확대에 따른 결과로 추정된다. 이차전지 재료사업부문이 08년 하반기 두자리수의 영업이익을 유지했으나, 09년 상반기 한자리의 영업이익율이 나타난 점은 성장성에 대한 우려감으로 반영되었다. 또한, 실제 코발트 가격이 09년 2분기가 전분기비 안정세를 보인반면, 중국에서 코발트를 구매함에 따라, 위엔화에 따른 환율 변동과 판매가격의 변동에 따른 충격도 사전 감지되지 못한 점도 아쉬운 결과로 판단된다. * 영업환경의 변화는 없다 09년 하반기 노트북 판매량의 확대, HEV 시장의 초기 시장 형성 등 엘앤에프의 영업환경과 매출증가의 방향성은 지속될 전망이다. 고객사의 내제화도 일정부문 진행되고 있으나, 엘앤에프의 점유율을 감소시킬만한 위험요소로 작용되지 않고 있다. 단기적인 영업이익 감소에 대한 부분도 주가에 반영된 점을 감안하면, 09년 3분기 영업이익의 방향성이 중요한 시점이다. 환율 하락의 가능성도 코발트의 가격 상승에 따른 효과로 09년 3분기 7% 수준의 영업이익의 전망은 가능하다 추정된다. 이차전지는 09년 3분기 노트북 수요 확대에 따른 수혜는 분명하다 판단된다. * 투자의견 매수(Buy) 유지, 목표주가는 56,000원으로 하향 엘앤에프의 6개월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56,000원으로 20% 하향 조정한다. 목표주가 하향은 09년 2분기 영업이익 감소로, 09년과 10년 EPS 추정치를 하향 조정하였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