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의료복합단지가 들어서는 충북 오송과 대구 신서지구가 본격적인 개발을 앞두고 있습니다. 부동산 시장이 살아나고 미분양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박준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첨단의료복합단지가 들어설 충북과 대구의 개발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습니다. 2038년까지 진행될 첨복단지 사업은 의료 분야 등 모두 82조2천억원의 경제효과가 기대됩니다. 고용창출만 38만2천명으로 지역 경제 발전에 결정적인 역할이 기대됩니다. 여기에 국내외 주요 의료, 바이오 업체들이 대거 들어서면 자연스럽게 대규모 인구가 유입되고 이에 따라 경제 규모 성장도 예상됩니다. 이처럼 인구가 급증하면 지역 경제를 발전을 짓누르고 있는 미분양 문제가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미분양 문제가 전국에서 가장 심하다는 대구의 경우 미분양 해소에 대한 기대감이 높습니다. ”단기적으로 동구와 수성구 경산시의 미분양 해소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 오송도 이번 결정으로 인근 부동산 시장이 되살아 나고 미분양 적체가 해소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오송생명과학단지에는 호반베르디움 등 4개 단지가 입주를 앞두고 있는데 유치에 성공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일찌감치 프리미엄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과학단지내에 미분양 물량도 이러한 부동산 상승 기대감에 조기에 부담을 털어낼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첨단 의료단지 개발로 대규모 인구 이동이 예상되는 충북과 대구 지역의 부동산 시장이 벌써부터 들썩이고 있습니다. WOW-TV NEWS 박준식입니다. 박준식기자 immr@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