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미국의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로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하락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01달러(1.4%) 내린 배럴당 70.93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국제유가는 미국의 7월 실업률이 9.4%로 전달보다 하락해 실업사태가 진정되고 있다는 기대가 커지면서 한때 상승하기도 했지만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약세로 돌아섰습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9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1.30달러(1.17%) 내린 배럴당 73.53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