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카이스트 교수가 커피를 마시며 대화하고 싶은 국내 지식인으로 뽑혔다.

스타벅스코리아가 지난달 8일부터 22일까지 자사 웹사이트 방문자 1만947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커피를 마시며 대화하고 싶은 국내 지식인'으로 19.8%(3857명)의 지지를 얻은 안철수 교수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오지 여행가 한비야 씨가 7.5%(1453명), 소설가 공지영 씨가 7%(1355명), 소설가 이외수 씨가 5.3%(1035명), 손석희 성신여대 교수(방송인)가 3.4%(660명) 순으로 조사됐다.

커피 전문점을 이용하는 가장 큰 이유로 전체 응답자 중 53.6%(1만440명)가 '커피 자체를 즐기기 위해서'라고 답변했다.또 응답자의 72%는 커피를 하루 평균 1~2잔 마신다고 응답했다.

하루 중 맨 처음 커피를 마시는 시간대로는 '아침 식사 후'(31.3%)와 '오후 중'(31.2%)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한경닷컴 서희연 기자 shyrem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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