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회복세를 보이던 국내 신용카드 사용액 증가세가 지난달에는 주춤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신용카드 사용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바해 7% 늘었지만 6월 12%에 비해 증가세가 둔화됐습니다. 여신협회는 "6월 카드사용액이 10%대 증가세를 보인 것은 노후차 교체에 대한 세제지원과 개별소비세 인하조치가 반영된 일시적인 현상으로 풀이된다"며 "금융위기 이전 수준의 카드사용액 증가세는 당분간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박진규기자 jkyu200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