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목동 등 버블세븐과 노원, 도봉, 강북 등 이른바 노도강이라 불리우는 신 버블지역 간의 아파트 매매가격 차이가 두배 가까이 벌어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강남구의 경우 3.3㎡당 매매가가 3천만원이 훨씬 넘어 노도강의 3배에 육박했습니다. 부동산뱅크는 (6일) "이달 버블세븐과 노도강 지역의 3.3㎡당 매매가를 조사한 결과, 버블세븐이 2천43만원인 반면, 노도강은 1천45만원으로 1.96배(998만원) 차이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1월 보다 3.3㎡당 139만원이 더 차이나는 것으로 노도강은 지난해 1월부터 현재까지 0.4%(1,049만→1045만원) 하락했지만 버블세븐은 6.9%(1911만→2043만원)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면서 두 권역간 가격차는 더 벌어지고 있습니다. 지역별는 강남구가 3.3㎡당 3천373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서초가 2천629만원, 송파가 2천469만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노도강 중에서는 노원이 3.3㎡당 1천23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도봉구가 1천111만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