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제품 특히 휴대폰은 올 상반기 국내에서 양호한 판매실적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젊은층을 중심으로 고가의 프리미엄 제품 구매가 크게 늘었습니다. 국승한 기잡니다. 올 상반기 국내 휴대폰 시장에선 풀터치폰이 가장 많은 인기를 모았습니다. KT· KTF의 합병을 계기로 이동통신시장에서 신규 가입자 유치 경쟁이 치열해 지면서 단말기 보조금 지원이 많아졌기 때문 입니다. 올 상반기 국내 휴대폰 시장 점유율 53%를 기록한 삼성전자는 풀터치폰 덕을 톡톡히 봤습니다. '연아의 햅틱' 45만대, '햅틱팝' 50만대 등 풀터치폰이 누적 판매 250만대를 넘어서며 상반기를 주도했습니다. 특히 '보는 휴대폰 시대' 선언한 '햅틱 아몰레드'는 프리미엄 모델 최초로 하루 개통 3천대 기록하며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판매 20만대 돌파했습니다. LG전자도 7월 국내 휴대폰 시장에서 총 82만 9천대 판매해 상반기 누적 점유율 30%대를 유지했습니다. LG전자 역시 프라다폰2, 아레나 등의 프리미엄 신제품 라인업의 약진 돋보였습니다. 특히, 지난 3월 출시한 국민터치폰 쿠키폰은 최대 일 개통 1만 1천대를 기록하며 누적공급량 65만대를 돌파했습니다. 3월 출시 이후 10대 우상폰으로 떠오른 롤리팝폰 역시 최대 하루 개통 7천500대, 누적 48만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삼성과 LG는 앞으로도 세대별 특징을 잘 반영한 제품들 선보이는 타겟 마케팅을 펼친다는 계획 입니다. 특히 국내에서는 세대별로, 해외에서는 각 나라별 문화적 특징을 반영한 차별화된 제품으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전략 입니다. WOW-TV NEWS 국승한 입니다. 국승한기자 shk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