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노사 협상이 결렬된 가운데 협력업체들이 쌍용차의 파산신청을 예고했습니다. 쌍용차 6백여 협력업체의 모임인 협동회는 당초 예정대로 오는 5일 법원에 조기 파산신청 요구서를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교섭이 결렬되면서 점거농성을 풀고 공장을 이탈하는 노조원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이승필기자 sp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