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미국 증시는 경제지표에 대한 실망감으로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지수는 17포인트 상승한 9천171을 기록했고,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0.7포인트 오른 987을 나타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5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이날 증시는 2분기 경제성장률이 예상보다 좋았지만, 개인소비가 1.2%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며 혼조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다우 지수는 지난 한 달 동안 상승률이 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뉴욕 증시는 5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