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세계에서 가장 치열한 시장으로 꼽히는 미국 TV 시장을 사로잡았습니다. 특히 프리미엄시장에서의 약진이 눈에 띕니다. 한정연 기자입니다. 미국 LED TV 10대 가운데 9대는 삼성전자 제품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G) 시장조사기관 NPD에 따르면 미국 LED TV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수량기준 점유율 94.8%를 차지했습니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해 상반기보다 17.6%P 늘어난 것으로 사실상 미국 LED TV 시장을 장악한 것입니다. 금액기준으로도 점유율 93%를 넘어섰습니다. 가장 큰 경쟁자인 소니의 같은 기간 LED TV 판매 점유율은 2.8%에 그쳤으며 금액기준 점유율은 4.8%를 기록했습니다. S) 삼성전자의 미국 LED TV 시장 독주는 신제품을 출시한 지난 3월부터 급격하게 이뤄졌으며 경쟁사와의 격차도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LED TV 뿐만 아니라 여타 프리미엄급 LCD TV 시장에서의 약진도 두드러집니다. CG) 올 상반기 120Hz와 240Hz LCD TV 시장 수량기준 점유율은 50.5%, 금액기준으로는 54.2%로, 절반 이상은 삼성제품이라는 결론이 나옵니다. CG) 40인치 이상 LCD TV와 풀HD LCD TV 시장에서도 수량,금액 기준 모두 삼성전자가 1위였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치열하다는 미국 TV 시장에서 프리미엄급 눈을 사로잡은 삼성전자. S) 압도적인 판매물량과 금액기준 점유율은 소비자들이 삼성 TV의 프리미엄 가치 성장을 인정한다는 것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WOW-TV NEWS 한정연입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