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올해 시공능력평가에서 6년만에 1위를 차지했습니다. 대한건설협회는 (30일) "전국 1만1천여개 종합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지난해 공사실적, 재무, 기술능력 등을 평가해 시공능력을 산정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삼성물산은 1위보다 5천억원 가량 적은 시공능력평가액으로 2위에 올랐으며 대우건설은 8조2천여억원으로 3위, GS건설과 대림산업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국토해양부는 앞으로 '시공능력평가제도'와는 별도로 발주자가 공사특성에 맞는 적격업체를 선택할 수 있도록 공사 계약과 준공실적, 부채비율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