켐트로닉스가 2분기 큰 폭의 실적개선을 보이면서 올해 사상최대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권영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켐트로닉스가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 수준의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2분기 영업이익은 41억원으로 1분기 3억원보다 무려 1,251%나 증가했습니다. 또, 2분기 매출액은 1분기보다 33% 늘었고, 순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습니다. 켐트로닉스는 터치모듈과 LCD/반도체, 화학소재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상반기 휴대폰과 LCD TV, 넷북 등 전자제품 호황이 2분기 실적개선의 주요 배경입니다. 켐트로닉스는 하반기 역시 실적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3분기는 전자제품 전방 기업들의 계절적 성수기인데다 휴대폰용 터치모듈과 LCD용 씬글래스 등 신규사업 매출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재능 / 켐트로닉스 대표이사 "하반기 신규사업인 터치모듈 및 Thin Glass 사업 호조로 매출 1700억, 순익 100억원 달성이 무난" 이처럼 실적개선에 힘입어 켐트로닉스는 최근 보통주 1주당 0.5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한 바 있습니다. WOW-TV NEWS 권영훈입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