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미국 증시 혼조세로 사흘만에 상승세로 출발하고 있다.

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5원이 상승한 1242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밤사이 열린 미국 뉴욕증시는 주택가격 개선과 소비심리 악화 등 엇갈린 경제지표 때문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미국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날보다 11.79p(0.13%) 하락한 9096.72를 기록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7.62p(0.39%) 오른 1975.51을 나타낸 반면 S&P500지수는 2.56p(0.26%) 내린 979.62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뉴욕증시는 개장 전 기업들의 부진한 실적 발표로 하락세로 출발했다가, 엇갈린 경제지표가 나오면서 혼조세를 나타냈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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