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SK텔레콤이 조금전 2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박성태 기자! 기자> SK텔레콤의 2분기 매출은 3조67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1년전보다 4.7%가 늘었습니다. 영업이익은 5천534억원으로 3.8%가 증가했습니다. 순익은 3천116억원입니다. 1년전보다 가입자가 약 5% 늘어났으며 특히 데이터 정액제 가입자 증가로 무선인터넷 매출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2분기말 현재 데이터 정액제 가입자는 318만명으로 1년전보다 33%가 늘었으며 덕분에 무선인터넷 매출은 12% 가량 증가했습니다. 2분기에 공짜폰이 범람하면서 마케팅 비용이 크게 증가했는데요. 2분기 석달동안 9천486억원을 썼습니다. 이는 1분기에 비해 44%가 증가한 수준입니다. 2분기 마케팅 비용이 커지면서 영업이익은 1분기보다 조금 줄었습니다. SK텔레콤은 "올 2분기 이동전화시장은 사업자간 마케팅 경쟁으로 과열됐으나 하반기 시장은 다시 안정화 기조를 보일 것”이라며 "앞으로 스마트폰 보급을 확대하고 다양한 데이터 요금제를 출시해 무선인터넷 성장을 지속적으로 추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