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땅값이 3개월 연속 오르고, 상승 폭도 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 달 전국의 땅값은 전 달보다 0.16% 상승해 4월 이후 석달째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상승 폭도 4월의 0.06%와 5월의 0.11%보다 커졌습니다. 시도별로는 서울이 0.26%, 인천 0.24%, 경기 0.20% 등 수도권 지역이 전국 평균보다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249개 시·군·구 가운데 226개 시군구가 상승한 가운데, 경기 하남시가 미사지구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 개발계획의 영향으로 0.67% 오르면서 가장 많이 올랐습니다. 지난 달 토지 거래량은 총 21만 4천981필지, 2억 4천417만㎡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필지 기준으로 12% 감소했고, 면적 기준으로는 6%가 증가했습니다. 이지은기자 luvhyem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