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가족부와 우정사업본부가 24일 노인일자리 창출 일환으로 '우체국 실버택배사업' 협약을 체결합니다. 다음달부터 추진되는 '우체국 실버택배사업'은 서울지역에서 5개월간 시범 운영되며, 강동노인복지관 등 10개 수행기관에서 총 171명의 노인이 참여합니다. 실버택배사업에 참여하는 노인들은 택배 거점에 도착한 물품을 수취인에게 배달하고 서명을 받은 후, 배달 결과를 전산에 등록하는 업무를 맡게 됩니다. 복지부는 "이번 사업은 공공기관에서 주도적으로 노인인력을 활용한다는 점에서 향후 노인일자리 창출사업에 긍정적인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