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가 미국에서 2009년 최고의 신차에 선정됐습니다.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미국 제이디파워(J.D.POWER)사의 ‘2009 신차 런칭 지수(VLI, Vehicle Launch Index)’에서 ‘제네시스’가 1위에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처음 도입된 제이디파워(J.D.POWER)의 ‘신차 런칭 지수(VLI)’는 작년 1월부터 10월까지 미국 시장에 출시된 2008년 과 2009년형의 신차를 대상으로 출시 후 8개월간 ‘차량의 런칭이 얼마나 성공적인가’를 계량화해 순위를 매긴 것입니다. 제네시스 이번 조사에서 694점을 획득해 포드 F-150(673점, 2위), 폭스바겐 티구안(663점, 3위) 등을 제치고 조사 대상이 된 17개사 27개 모델 가운데 1위에 올랐습니다. 최근 잇따른 호평에 힘입어 제네시스는 미국시장에서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총 7천3백8대가 팔려 현대차의 미국시장 점유율 확대를 견인하고 있으며, 이 추세대로라면 올해 판매량 1만대는 무난히 넘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