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녹색성장과 투자독려에 대기업들이 화답하고 있습니다. 특히 삼성전자는 오는 2013년까지 5조 4천억원을 녹색사업에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한정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삼성전자는 오는 2013년까지 친환경 제품 출시 확대를 위한 연구개발에 3조 1천억원을 투자합니다. 이와 함께 2조 3천억원을 들여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고효율설비 도입 등 녹색사업장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 "새로운 녹색성장 패러다임이 대두되고 있으며 기업의 역할과 책임이 더욱더 요구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등 인류사회와 지구환경을 배려하는 창조적 녹색경영을 추진해 나가겠다" 삼성전자는 먼저 2008년 대비 2013년까지 사업장 온실가스 배출량을 매출 원단위 기준으로 50%까지 줄일 계획입니다. 또 올해부터 5년 동안 제품 에너지효율을 40% 개선해 온실가스 8천400만 톤을 절감하는 방안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50% 수준인 글로벌 환경마크 인증 기준 이상의 친환경 제품 출시율을 2013년에는 100%로 끌어올리는 것도 핵심과제 가운데 하나입니다. S) 삼성전자는 또 협력회사 녹색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전 협력회사에 환경경영시스템 인증 취득 지원과 녹색경영 관련 교육 등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지난 1992년 그룹 환경선언과 96년 그룹 녹색경영선언에 이어 2009년 계열사로서는 처음으로 단독 녹색경영을 선포한 삼성전자. S)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 녹색경영 선포식을 시작으로 2013년 글로벌 톱 녹색기업이 되겠다는 전략입니다. WOW-TV NEWS 한정연입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