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전화나 초고속인터넷 등 통신 서비스에 자신도 모르게 가입되는 것을 막아주는 명의도용 방지서비스가 인터넷전화와 와이브로 등 신규 서비스에도 확대 시행됩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늘(20일) “내일부터 인터넷전화와 와이브로에도 M-safer 서비스가 시행된다”고 밝혔습니다. M-safer 서비스는 통신서비스가 새로 개통됐을 때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나 이메일로 가입 사실을 통보해 무분별한 명의도용을 막아주는 서비스입니다. 또 개인의 통신서비스 가입현황을 인터넷에서 일괄적으로 조회할 수도 있습니다. 지난해 5월 이동전화에 맨 처음 시행됐고 뒤이어 유선전화와 초고속인터넷에 도입해 명의도용 민원이 크게 감소한 바 있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