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들의 실적 전망치가 상향조정되면서 증시에 대한 과열 부담이 완화되고 있습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최근 MSCI 한국지수 기준 12개월 예상 PER(주가수익비율)이 12배로, 미국 등 선진국 평균 13.1배와 신흥시장 평균인 12.4배보다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3월 이후 국내 증시가 급등하며 4월말 기준 PER이 13배까지 올라 거품논란이 제기됐으나, 경기 회복세를 타고 국내 기업 실적 전망치가 상향조정되며 PER이 떨어진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