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시장에서 3대중에 1대는 한국산 TV가 판매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장조사기관인 디스플레이서치는 20일 삼성전자와 LG전자를 합친 한국 업체들의 올해 1분기 글로벌 TV시장 점유율은 수량 기준으로 33.4%, 금액 기준으로 34.8%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일본의 4대 TV업체인 소니-샤프-파나소닉-도시바를 합친 점유율인 수량 기준 23.3%, 금액 기준 31.2%를 앞지른 것입니다. 지난해 1분기 한국 TV업체들의 수량 기준 점유율이 29%였으며 일본은 20.3%, 중국의 점유율은 14.1%였으며 금액기준 점유율은 재작년 1분기 한국 업체가 25.5%로 일본 업체(31.3%)에 밀렸지만 지난해 1분기부터 역전됐습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