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오는 20일부터 평택공장 본관과 연구소 업무를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노조의 공장 점거파업 때문에 업무가 중단된지 60일만입니다. 쌍용차는 연구소 업무 재개로 그동안 미뤄졌던 신차개발계획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본관건물에서는 관리.사무직 직원들이 출근해 업무를 볼 계획입니다. 쌍용차 관계자는 "도장공장이 점거 상태이고 협력업체의 부품생산도 원활하지 않아 당장 라인 작업은 못하지만 사무실에서 할 수 있는 업무는 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김평정기자 pyu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