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기를 예측했던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는 미국의 경기침체가 올해말 끝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루비니 교수는 그러나 미국경제가 최악의 위기상황은 지났지만, 고용시장과 산업생산, 주택시장은 상당할 정도로 취약한 상태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미국은 내년초까지 2차 부양책이 필요하다며, 특히 2차 재정지출 규모는 전체적으로 2천억~2천500억 달러는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루비니 교수는 부양 예산이 지나치게 클 경우 공공부채에 대한 우려가 금융시장에 확산될 것이라며 적정규모의 부양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