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희락 경찰청장이 노조가 옥쇄파업 중인 쌍용차 평택공장에 대해 공권력 투입을 시사했습니다. 강 청장은 "공권력을 투입 준비는 끝났지만 투입은 시간 여유를 갖고 생각해 보겠다"고 말했습니다. 강 청장은 "일단 주변에 인원을 배치해 외부 세력을 철저히 차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강 청장은 덧붙여 "노사는 기본적으로 대화로 문제를 풀어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근로자도 살아야 하고, 회사도 살아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습니다. 김평정기자 pyu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