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림당이 디즈니사와 출판에 대한 라이센스 협약을 맺었습니다. 예림당은 이번 협약을 근간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입니다. 보도에 김정필 기자입니다. 아동출판 전문기업인 예림당이 애니메이션, 캐릭터, 출판 부문의 글로벌 기업인 월트 디즈니와 손을 잡았습니다. 예림당이 디즈니 출판물에 대한 국내 라이센스 계약을 맺고 저작권 사업과 콘텐츠 다각화에 나선 것입니다. 이번 협약으로 예림당은 국내 최초로 디즈니 매거진을 출간하는 한편 디즈니 콘텐츠활용 서적과 아동 콘텐츠 등을 전 세계에 선보일 계획입니다. 나성훈 예림당 대표이사 "저희 예림당이 디즈니하고 협약을 맺은 것은 국내 출판 물 뿐 아니라 월트 디즈니 캐릭터를 이용해서 예림당이 출판을 하고 그 책을 전 세계에 판매할 수 있도록 예림당이 글로벌 콘텐츠 기업으로 거듭나는 교두보를 마련한 것이다" 디즈니사의 한글판 책과 캐릭터를 활용한 콘텐츠를 사실상 독점 출간하게 되는 셈입니다. 카일리 왓슨 월트 디즈니 이사 "디즈니 퍼블리싱 월드와이드는 세계에서 가증 큰 아동도서, 잡지 출판사며 오늘 계약이 주목할 만한 이유는 한국에서는 최초로 디즈니 잡지 출간 계획을 포함해 새로운 어린이와 부모가 같이 디즈니 잡지를 즐길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글로벌 진출을 위한 기반이 마련된 만큼 세계 시장 진출 그리고 이를 통한 수익 강화도 구체화될 전망입니다. 나성훈 예림당 대표이사 "글로벌 어디어디 시장이라고 볼 것이 아니라 전 세계 어디나 다 가야된다고 보고 일단은 중국 등 진출하기 편한 곳 부터 해서 세계 시장으로 넓혀 나가도록 하겠다. 이번 협약에 관련해 기존에 연간 170만부 정도의 저작권 수출 실적을 기록하고 있었는 데 연간 2천만부 이상 수출 할 것으로 기대한다" 최근 5년간 50%에 육박하는 매출 성장을 보인 예림당은 메이저 라이센스 확대 등을 근간으로 올해 20% 성장, 그 이후에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시현하겠다는 비전을 덧붙였습니다. WOWTV-NEWS 김정필입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