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국내 제약사들의 임상시험이 대부분 복제약 즉, 제너릭 개발에 치중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공개한 올 상반기 임상시험 승인에서 임상1상은 43%를 차지했으며, 연구자임상시험은 31%, 임상2상은 13%, 임상3상은 13%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국내 제약사들의 임상시험은 신약개발 보다는 제네릭 의약품 개발이 주요부분을 차지했다고 식약청은 설명했습니다. 반면, 다국적 제약사들의 임상시험은 총 82건으로 임상3상 시험이 61%를 자치해 가장 많았으며, 초기 임상시험(1,2상)은 30%를 차지했습니다. 업체별로는 보령제약은 총 7건의 임상시험 승인을 받았으며, 한미약품이 6건을 기록했으며, 임상시험을 수행 의료기관은 서울대병원이 34건으로 1위였고, 서울아산병원이 15건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