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과 수원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 남부시장이 활기를 띄고 있습니다. 거래가 늘어나면서 분양권 시장도 활력을 찾는 모습입니다. 앵커리포트입니다. 수원과 용인 지역 부동산 시장이 회복 기미를 보이고 있습니다. 광교신도시의 청약 열기와 함께 신분당선 연장 등 여러 개발호재가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강남권을 시작으로 기존아파트 가격 상승 주변부 확산, 용인 등 미분양 소진되면서 남부권 분양권 오름세. 용인 서울 고속도로 개통, 신분당선등 호재 겹치며 앞으로도 소폭 오름세 보일것” 최근 3개월간 수원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1.51%, 용인은 1.43% 상승했습니다. 이 열기는 분양권 시장에도 영향을 미쳐 분양권 매매가 변동률은 수원이 1.2%, 용인은 1.03%로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같은 기간 경기지역 평균 상승률 0.35% 보다 크게 앞지른 수치입니다. 단지별로 살펴보면 용인시 상현동 힐스테이트 127㎡ 분양권은 6월 초 5억~5억 5천이다가 한달만에 3천만원 올랐습니다. 분양가보다 3천만원 정도 프리미엄이 붙은 것으로 2007년 5천만원정도의 빠져 거래되던 때와는 대조적입니다. 수원 인계동의 래미안인계는 3월부터 꾸준히 수요자가 늘어 82㎡의 경우 분양가에 5천7백만원 정도 웃돈이 붙어 거래됩니다. 최근의 매매가격 상승에 힘입어 작년 침체에 빠져있던 분양권까지 활기를 찾고 있는 것입니다. 개발호재를 등에 업고 빠르게 살아나고 있는 경기 남부지역. 당분간 이와 같은 상승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WOWTV NEWS, 김효정입니다. 김효정기자 h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