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코스닥지수 모두 이틀 연속 올랐습니다. 특히 오늘은 상승폭도 컸습니다. 지수 흐름 정리해주시죠. 우선 코스피지수는 2.5% 상승하면서 1420선을 회복했습니다. 앞서 뉴욕증시가 골드만삭스 등 주요 기업 실적이 예상보다 좋게 나오면서 상승했는데요, 코스피지수도 1400선을 회복하며 상승 출발했습니다. 이후 장중 1422까지 오르는 등 2%대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마감지수는 어제보다 35.30포인트 오른 1420.86입니다. 코스닥도 이틀 연속 상승세입니다. 어제(14일)는 강보합정도였다면 오늘은 2% 올라 480선을 회복했습니다. 코스닥 마감지수는 10.42포인트 오른 486.67를 기록했습니다. 수급은 어땠나요.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외국인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우선 코스피시장은 외국인이 4거래일만에 순매수에 나서 4천6백억원이상을 샀습니다. 선물도 4천6백계약 순매수했습니다. 현대증권 등 증시 전문가들은 인텔 실적이 예상보다 좋게 나오면서 IT에 대한 신뢰가 되살아났고 아시아에서 IT업종이 강한 우리쪽에 매수가 들어왔다고 해석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오늘(15일) 외국인 순매수 절반 가량은 전기전자 업종이 차지했습니다. 반면 코스피시장에서 개인은 3천2백억원 순매도해 차익 실현에 나섰습니다. 기관도 1천2백억원을 팔았고 이 가운데 299억원은 프로그램 매도였습니다. 코스닥도 외국인이 시장을 이끌었습니다. 외국인은 207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138억원, 기관은 73억원을 각각 순매도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어땠나요. 코스피시장에서 통신을 제외한 전 업종이 올랐습니다. 특히 금융, 은행, 증권주는 4%강세였고 기계, 운수창고, 전기전자, 의료정밀도 3% 오름세였습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도 삼성전자가 5% 오르는 등 대부분 강세였습니다. 한국전력과 하이닉스를 비롯해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 외환은행, 기업은행, 하나금융지주 등이 강세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LG전자, SK텔레콤, KT, 신세계는 약세로 마쳤습니다. 코스닥은 메가스터디와 소디프신소재, 코미팜, 하나투어를 제외한 대부분이 강세였습니다. 특히 키움증권과 차바이오앤이 8% 이상 급등했습니다. 환경부가 4대강 특별법을 통일한다는 소식으로 특수건설과 이화공영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4대강 관련주가 강세였습니다. 모바일게임 '프로야구 시리즈'로 업계 돌풍을 일으킨 '게임빌'이 이달 말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권영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권영훈 기자 리포트*** 글로벌 기업들과의 경쟁에서 틈새시장을 공략해 성공을 거둔 중소기업들이 있습니다. 이 기업들을 이기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이기주 기자 리포트*** 환율과 아시아시장도 정리해주시죠. 주가가 강세로 돌아서면서 원달러 환율은 이틀 연속 내렸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14원50전 하락한 1278원50전으로 마감했습니다. 일본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니케이225지수는 0.08% 오른 9269.25로 토픽스지수는 0.3% 하락한 866.37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중국은 강세입니다. 대만 가권지수는 어제보다 1.49% 오르며 장을 마쳤습니다. 또 한국 시각 오후 3시 20분 기준 상해종합지수는 0.68%, 홍콩 H지수는 1.7% 상승중입니다. 신은서기자 essh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