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운송] 2분기 실적 부진은 주가에 선 반영...대우증권 ■ 항공운송 비중확대 유지, 목표주가 대한항공 49,000원, 아시아나항공 5,200원 항공운송 업종 투자의견은 비중확대를 유지한다. 여객수요는 신종플루 영향으로 2분기 급감했지만, 성수기에 진입하면서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또한, 국제유가도 최근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어 3분기 연료비 부담은 높지 않을 전망이다. 항공업종 주가는 신종플루 영향으로 5월 이후 시장대비 underperform하고 있어, 실적 우려감은 주가에 선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 3분기 수요 회복, 연료비 부담 완화 등을 바탕으로 빠른 실적 회복이 예상되기 때문에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한다. ■ 항공사 2분기 영업실적은 예상보다 부진 할 전망 5월초까지만 해도 항공사 2분기 실적은 대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5월 중순부터 신종플루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취소고객이 급증했다. 취소고객 급증으로 항공사 RPK가 급감해 2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큰 폭으로 하회할 전망이다. 대한항공 2분기 RPK는 전년동기대비 6.5%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아시아 비중이 높은 아시아나항공은 9.5% 하락할 것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은 대한항공이 -922억원(YoY 적자지속), 아시아나항공이 -1,191억원(YoY 적자지속)으로 부진한 실적이 예상된다. ■ 2009년 상반기 인천공항 여객은 전년동기대비 12.3% 감소한 1,357만명 인천공항 상반기 실적은 경기침체와 신종플루 영향으로 전년동기대비 12.3% 감소한 1,357만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하반기 -10.1% 대비 감소폭이 2.2% 확대된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