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에스브이가 세계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고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실적 뿐아니라 고수익도 자신하고 있습니다. 김치형 기자가 전합니다. 엔에스브이의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17%를 넘었습니다. 제조업이지만 다양한 산업용 특수밸브를 제조한 덕에 가격 결정에 우위를 점하고 있어 고부가가치를 올리고 있는 겁니다. 최용아 엔에스브이 전무이사 “올해 37% 이상 실적이 늘어날 것 같다. 연초 370억원의 매출을 예상했는데 달성이 무난할 것 같고 ..초과 달성도 가능해 보인다.” 실제로 글로벌 특수밸브 유통업체인 미국의 뉴만스와 일본의 토카이사로의 제품 공급이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늘고 있습니다. 지난해 뉴만스로의 물량이 지난해 70억 원대에서 150억 원대로, 토카이사 물량도 20억 원 후반대에서 50억 원대로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엔에스브이의 특수밸브의 사용처가 갈수록 확대되고 있다는 점도 관심입니다. 지난해 OCI의 실리콘 생산설비에 특수밸브를 공급했는가하면 올해는 이란과 중국의 원자력 발전소에도 엔에스브이의 밸브가 들어갔습니다. 제품 수요가 늘어나는 만큼 생산 능력 확대를 위해 하반기 설비 증설도 준비 중입니다. 최용아 엔에스브이 전무이사 “하반기에 공장 건설이 들어간다. 지금 설비의 2배규모 증설이며 세계 최대 크기의 밸브 생산이 가능하게 된다. 기존 해외 거래처들의 관심이 많다.” 엔에스브이는 공장증설이 내년 1분기면 마무리되고 5월 경이면 본격적인 생산이 가능 할 것으로 보여 지금의 회사 성장세가 더욱 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WOW-TV NEWS 김치형입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