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3일) 오후 DDoS 공격 사건 수사를 위해 방통위, 국정원, 검찰, 경찰 등 관련 기관 실무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보를 공유하고 대책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지난 7일 사이버공격이 시작된 이후 관련 기관이 한자리에 모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참석자들은 소속 기관별로 분석한 DDoS 자료를 공유하고 배후를 밝히기 위해 관계기관들이 앞으로 긴밀하게 협의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방안도 논의할 전망입니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 DDoS 공격의 유력한 배후로 북한을 지목했던 국정원이 관련 근거를 설명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