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담보인정비율(LTV) 하향 조정에도 불구하고 이번 주 서울과 수도권 지역 아파트의 매매 가격은 올랐습니다.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아파트의 매매 가격을 조사한 결과 지난 주에 비해 0.0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강남 지역의 상승세가 주춤한 반면 도봉구와 노원구 등 강북 지역은 동북권 르네상스 등의 호재로 상승 폭이 커졌습니다. 서울은 도봉구가 0.31% 올라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고 노원구 0.27%, 송파구 0.25%, 강남구 0.22%, 강동구 0.18%, 서초구 0.13% 등의 순으로 올랐습니다. 경기도의 경우 과천시가 0.18% 오른 것을 비롯해 용인시 0.09%, 광명시 0.08%, 부천시 0.08% 상승했고, 인천도 연수구와 남구 등이 0.08%의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이지은기자 luvhyem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