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개가 넘는 중소기업에 대한 채권은행들의 1차 옥석 가리기에서 10~15%가 구조조정 명단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당국과 은행업계에 따르면 채권단은 여신 50억 원 이상~500억 원 미만의 중소기업 861곳에 대한 신용위험평가를 애초 예정보다 이틀 앞당긴 오는 13일에 끝낼 예정입니다. 우리은행은 160여 개 중소기업을 평가해 15% 정도를 C등급 또는 D등급으로 분류했고 신한은행과 산업은행 등 다른 은행들도 10~15% 정도 기업을 구조조정 대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번 1차 평가에서 C등급을 받은 곳은 워크아웃에 들어가고 D등급은 퇴출 절차를 밟게 됩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