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테 출시 첫달 선전

기아자동차가 중국 진출 후 처음 월판매량 2만대를 넘어섰다.

기아차 중국합작법인 둥펑웨다기아(東風悅達起亞)는 지난달 18일 출시한 포르테의 6월 판매량이 4천650대를 기록한데 힘입어 6월 전체 판매량이 2만2천대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기아차 관계자는 "자동차 시장은 6~7월이 비수기인데 포르테가 잘 팔려 처음 월판매 2만대를 넘었다"면서 "상하이GM이 지난 4월 18일 출시한 동급 차량 크루저의 4월 판매량은 3천740대에 불과했다"고 말했다.

기아차의 차종별 6월 판매량은 스포티지 4천2대, 쎄라토 8천892대, 옵티마 202대, 카니발 73대 등이다.

한편 베이징현대는 6월 판매량이 뉴엘란트의 선전 속에 4만7천대를 기록했으나 3개월만에 월판매량이 5만대 밑으로 떨어졌다.

(상하이연합뉴스) 김대호 특파원 dae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