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8개국(G8) 확대 정상회담이 오는 8일부터 3일 동안 이탈리아 라킬라에서 개최됩니다. 이번 회담에는 미국과 일본 등 G8 국가들 외에 한국과 중국 등 신흥 경제국과 아프리카 국가들도 참여합니다. 이번 회담에서는 금융 규제와 기축 통화 체제, 기후 변화 등이 주로 논의될 전망이며, 첫날 성명에서는 글로벌 경제 전망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중국을 포함한 브릭스 국가들은 중심 논의 사항으로 새 기축통화를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G8 국가들은 새로운 기축통화 논의가 시기상조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습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