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중동 아프리카에서 현지 밀착형 경영을 강화합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1일 요르단 암만서 요르단 통신부장과 주요 거래선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레반트 지역 법인 개소식을 가졌습니다. '해가 뜬다'는 의미의 레반트는 시리아와 이라크, 요르단, 레바논 등 4개국을 포함하는 동지중해 연안 지역으로 신흥시장인 중동 아프리카에서도 성장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레반트 지역 전자시장 규모는 지난해 12억달러였으며 2013년까지 20억달러 규모로 연평균 약 11% 성장이 예상되며 특히 프리미엄 IT제품의 수요도 급증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삼성전자는 레반트 지역에서 LED TV와 글로벌 전략폰 제트를 출시하고 유통망 확충 등 현지 마케팅을 강화해 오는 2010년까지 법인 매출을 전년대비 2배 성장시킨다는 계획입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