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의 '쏘울'이 미국에서 닛산 '큐브'와 도요타 '싸이언xB'를 제치고 박스형 차량 판매에서 3개월 연속 1위에 올랐다. 지난 4, 5월 박스형 차량 판매 1위를 차지한 쏘울은 6월에도 2천8백대가 팔려 '박스카의 원조'라 불리는 큐브(2천137대)와 싸이언xB(1천869대)를 따돌리고 수위 자리를 지켰다. 쏘울은 북미시장에서의 선전을 바탕으로 올 상반기 전 세계적으로 4만6천대가 팔렸으며 연말까지 10만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