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와 노동계의 비정규직법 협상이 끝내 결렬되면서 1일부터 비정규직법 사용제한 기간이 100인 미만 사업장에까지 전면 시행됩니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이에 대해 "정치권이 국민적 우려와 비판 속에서도 비정규직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한 것이 유감스럽다"고 밝혔습니다. 중앙회는 이와 함께 "정치권과 노동계는 소리 없는 해고에 귀를 기울여 합의점을 도출하고, 대량해고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속한 시일 내에 비정규직법을 개정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중앙회 1일 오후 2시 긴급 회장단 회의를 개최하고 대책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송철오기자 coso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