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200선물의 글로벡스(미국 CME그룹의 24시간 전자거래시스템)상장에 해외투자자 76%가 기대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달 영국에서 열린 국제파생상품엑스포에서 해외투자자 19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코스피200선물의 글로벡스 상장에 응답자의 56%가 '시차없는 거래'를 강점으로 꼽았고, 19%가 '코스피200선물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답해 거래접근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신승철 한국거래소 파생상품시장 마케팅팀장은 "코스피200선물의 글로벡스 상장에 발맞춰 앞으로 해외투자자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글로벌 마케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이기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