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에너지관리공단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기후변화 대응과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국내외 사업장의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과 검증, 에너지 경영시스템 인증사업 추진, 기후변화협약 관련 정책 공동 대응 등 3개 항목으로 구성돼있으며 양기관은 온실가스 감축 관련 국내외 기술과 정보 교류에 대해서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삼성전자 이윤우 대표이사 부회장은 "삼성전자는 에너지관리공단과의 협력을 통해 지구온난화 대응과 에너지 절감활동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사업장의 온실가스 감축과 저탄소 제품 개발 등 녹색 경영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는 에너지경영시스템(EMS)을 도입하여 더욱 효율적인 에너지 개선 활동을 추진하고 올해에는 LCD 탕정사업장에 대한 시범인증을 시작으로 국내 사업장은 2011년까지, 해외 생산법인은 2012년까지 인증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