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과 서울을 잇는 민자 고속도로가 다음달 1일 개통합니다. 국토해양부는 용인 흥덕 지구에서 광교와 판교 신도시를 거쳐 강남구 세곡동으로 이어지는 용인~서울 민자고속도로 22.9㎞ 구간을 다음달 1일 0시를 기해 개통한다고 밝혔습니다. 2005년 10월 첫 삽을 뜬 용인~서울 민자고속도로는 민간자본 5732억원, 국고 3673억원, 보상비 5527억원 등 총 1조4932억원이 투입돼 민자 도로 건설기간 중 최단기간인 44개월 만에 완공됐습니다. 통행료는 서수지영업소에서 1000원, 금토영업소에서 800원을 받는 개방식으로 운영돼 흥덕 시점에서 세곡동 종점까지 전구간 (22.9㎞)을 이용할 경우 도로공사 운영 고속도로와 동일한 1800원(승용차 기준)이 적용됩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