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그룹이 대우건설 매각 계획을 발표한 데 대해 증권사들이 대우건설 주가에 호재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은 보유자산과 현금흐름의 재평가가 이뤄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만7200원으로 34% 올렸습니다. 대신증권은 대우건설이 유동성 리스크에서 자유로워지고 M&A 프리미엄을 얻게 됐다며 목표주가를 1만5800원으로 제시했고, 하나대투증권도 1만4200원에서 1만6500원으로 목표주가를 올렸습니다. 대우건설은 개장 2분만에 지난 주말보다 12.45% 오른 1만4450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