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간에 걸쳐 취업 준비하고 적극적인 구직 활동을 하지 않는 청년 니트(NEET)족이 113만명에 이른다는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성균관대에 의뢰해 조사한 청년 니트족 조사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상반기 기준으로 니트족은 113만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청년층 실업자 32만 8000명의 3.4배에 이르는 수칩니다. 또 지난해 말 니트율(전체 청년인구 대비 청년 니트자 수)은 공식 실업률의 2∼3배에 달했습니다. 특히 대졸자의 니트율은 실업률의 3.1배로 고졸 2.5배이나 전문대졸 2.3배보다 높았습니다. 니트 원인은 모든 학력수준에서 공통적으로 취업 준비중이 가장 많았습니다. 한창호기자 chhan@wowtv.co.kr